티스토리 뷰


세계적인 컬러 연구소 팬톤은 2020년 올해의 트렌드 컬러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를 선정했다.

팬톤의 색상번호 19-4052의 클래식 블루는 선명한 파랑보다는 조금 탁하며 어둡다. 


지금까지 블루계열의 컬러가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적은 있지만 PANTONE 19-4052 처럼 딥한 톤의 블루 컬러는 처음이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클래식 블루는 보호, 신뢰, 믿음 그리고 자신감을 상징한다고 한다. 컬러 연구소 팬톤의 부사장 로리 프레스맨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며 살고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안도감과 자신감의 감정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클래식 블루는 안도감과 자신감, 연대의 감정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팬톤은 클래식 블루를 '해가 질 무렵 황혼의 하늘을 연상시키는 푸른색'이라고 소개하며 정신적 평화를 가져다 주는 색상이라고 말했다.



컬러의 영향을 많이 받는 패션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클래식 블루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다. 구찌, 발렌시아가, 마크 제이콥스, 보테가 베네타 등등 많은 브랜드에서도 2020 스프링에 잘 녹여내어 보여줬다.


특히나 대표적인 블루계열의 데님은 데님야상, 데님원피스, 데님청바지, 데님가방 등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벌써부터 데님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나 블루컬러는 다른 컬러에 비해 유행을 많이 타지 않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업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클래식 블루가 인기다. 깊고 푸른 저녁하늘을 떠올리는 이 컬러는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거실 벽으로 트렌디함을 주거나 소파나 포인트 소품들로 활용해주면 공간에 깊이감을 줄 수 있다. 


한쪽 벽면을 단톤으로 칠한 후 대비되는 포인트 컬러를 이용해 미니멀하지만 생동감있는 인테리어로 연출 할 수 도 있다. 



뷰티 분야에서 또한 클래식 블루는 적용된다. 뷰티제품 브랜드 'VDL' 역시 팬톤 클래식 블루컬러를 사용한 아름다운 화보를 보여주었다. 또한 VDL은 올해에 팬톤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인 '2020 VDL + PANTONE R' 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이크업과 함께 컬러뷰티인 네일아트도 빼놓을 수 없다. 같은 계열의 컬러를 조화롭게 매치한다면 손끝에서도 안정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스타들 역시 올해의 컬러로 한껏 물들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인 방탄소년단의 지민민이 새 앨범 두 번째 콘셉트 사진에서 헤어 클래식 블루를 선보였다. 때문에 지민의 클래식 블루 컬컬러 헤어가 세계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한 라디오 매체에서는 지민의 파란 머리에 대해 이야기 하길 원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민의 콘셉 사진이 공개되면서 'jimin blue hair' 라는 키워드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민은 글로벌 패션피플 500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이처럼 올해의 팬톤컬러는 다양하고 많은 분야에 스며들고 있다. 안정과 평화를 상징하는 색상인 만큼 올해에는 차분하고 안정된 한해가 되길 바란다.





댓글